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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로 보는 미국 대통령 국회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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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1-02 조회수 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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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로 보는 미국 대통령 국회 연설

기록물로 보는 미국 대통령 국회 연설 

 

 

 

[2017년 10월 23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 정례회동]

 

 

정세균 국회의장은 10월 23일(월) 여야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와의 정례회동에서
“다음달 (11월 8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서 북한 핵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좋은 내용이 담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방한하여 국회에서 연설을 한 미국 대통령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린든 존슨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조시 부시 대통령(2회), 빌 클린턴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모두 6명이다.

 

 

         •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국회연설 : 1960년 6월 20일 (제4대국회, 곽상훈 국회의장) 
          • 린든 존슨 대통령 국회연설 : 1966년 11월 2일 (제6대국회, 이효상 국회의장) 
          •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국회연설 : 1983년 11월 12일 (제11대국회, 채문식 국회의장) 
          • 조지 부시 대통령 국회연설 : 1989년 2월 27일 (제13대국회, 김재순 국회의장) 
          • 조지 부시 대통령 국회연설 : 1992년 1월 6일 (제13대국회, 박준규 국회의장) 
          • 빌 클린턴 대통령 국회연설 : 1993년 7월 10일 (제14대국회, 이만섭 국회의장)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국회연설 : 2017년 11월 8일 (제20대국회, 정세균 국회의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 (2017.11.08.)

 

 

[제20대국회 국회본회의장에서 연설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친애하는 정 의장님, 존경하는 국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신사, 숙녀 여러분!


  이곳 국회 본회의장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 그리고 미국민을 대표해서

 대한민국 국민들께 연설할 수 있는 특별한 영광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머무는 짧은 시간 동안 멜라니아와 나는 한국의 고전적이면서도
근대적인

모습에 경외감을 느꼈으며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어젯밤 문 대통령님 내외는 청와대에서 있었던 멋진 연회에서

우리를 극진히 환대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군사협력 증진과 공정성 및 호혜의 원칙하에

양국 간 통상관계를 개선하는 부분에 있어 생산적인 논의를 가졌습니다. 


  이번 방문 일정 내내 한미 양국의 오랜 우애를 기념할 수 있어 기뻤고

영광이었습니다. 우리 양국의 동맹은 전쟁의 시련 속에서 싹텄고 역사의 시험을 통해

강해졌습니다. 인천상륙작전에서 폭찹 고지(Pork Chop Hill) 전투에 이르기까지

한미 장병들은 함께 싸웠고 함께 산화했으며 함께 승리했습니다. 

 

...「중략」...

  오늘날 한국 경제 규모는 1960년과 비교해 350배에 이르고

교역은 근 190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평균 수명 역시 53년에 불과했던 것이 이제는 82세 이상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한국과 마찬가지로 그리고 제가 선거에서 승리했던 것처럼

여러분들과 함께 이 사실을 축하하고자 합니다.
    (일동 박수)


 ...「중략」...

     미국은 제 행정부 안에서 완전하게 그 군사력을 재구축하고 있으며

수천억에 달하는 돈을 지출해서 가장 새롭고 가장 발전된 무기체계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힘을 통해 평화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일동 박수)


  우리는 한국이 그 어떤 나라보다도 더 잘되기를 원하고 이에 대해 더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누가 이해할 수 있는 것보다도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나는 한국이 너무나 성공적인 국가로 성장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우리의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미래에도 그렇게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일동 박수)

 

 ...「중략」...

  이곳 서울에서는 63빌딩이나 롯데월드타워 같은 멋진 건축물들이 하늘을

수놓고 있고, 여러 성장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일터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민들은 이제 굶주린 이들에게 식량을 제공하고 테러에 맞서며

전 세계 곳곳에서 문제 해결에 힘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 달 후면 여러분들은 23차 동계올림픽이라는 멋진 행사를

개최하시게 됩니다. 행운을 빕니다.
    (일동 박수)


  한국의 기적은 자유국가의 병력이 1953년 진격했었던 곳, 즉 이곳으로부터

 24마일 북쪽까지에만 미쳤습니다. 그리고 기적은 거기에서 멈춥니다.

거기서 모두 끝납니다. 바로 거기서 멈춰지는 것입니다.

번영은 거기서 끝나고 북한이라는 교도(矯導) 국가가 시작됩니다. 


  북한 노동자들은 끔찍하게 긴 시간을 견디기 힘든 조건에서 무보수로 일합니다.

최근에는 전 노동 인구에게 70일 연속 노동을 하든지 아니면 하루치 휴식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중략」..


  그래서 오늘 한반도에서 우리는 역사의 실험실에서 벌어진 비극적 실험의 결과를

목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민족, 두 개의 한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쪽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스스로의 삶과 국가를 꾸려 나가고

자유와 정의, 문명과 성취의 미래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한쪽 한국은 부패한 지도자들이 압제와 파시즘, 탄압의 기치하에 자국민들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이 실험의 결과가 이제 도출되었고 그 결과는

너무나도 극명합니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시 두 한국의 1인당 GDP는 거의 동일했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서서 한국의 부는 북한과 비교해 열 배를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한국 경제는 북한 대비 40배 이상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동일선상에서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40배 이상

 성장했다라는 말씀입니다. 굉장히 잘하고 계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략」.. 


  한국이 성공할수록 더 결정적으로 한국은 김정은 체제 중심에 있는

어두운 환상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이러하듯 번영하는 한국의 존재 자체가

 북한 독재 체제의 생존을 위협합니다. 서울과 국회는 살아 있는 증거입니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한국이 강력하고 최고이며 자랑스러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동 박수)


  여기에서는 국가의 힘이 폭군의 가짜 영광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강력하고 위대한 한국 국민들의 진정한 영광에서 그 힘이 나옵니다.

한국인들은 자유롭게 살면서 번창하고 예배하고 사랑하며 삶을 만들고

 자신의 운명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중략」.. 
  
  휴전 이후 북한은 미국인과 한국인들에 대해 수없이 공격했습니다.

용맹한 미 해군들 푸에블로호 수병들을 붙잡아서 고문했고, 반복해서 헬기들을

공격했으며, 또한 69년에 미국 정찰기를 격추시켜서

 31명의 미군들을 사망하게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한 체제는 수없이

한국에 침투했고, 고위 지도자 암살 시도를 했으며, 또한 한국 함선들을 공격했고,

오토 웜비어를 공격하여 결국 이 젊은이가 죽음에 이르도록 했습니다.


  이 와중에 북한 체제는 핵무기를 추구했습니다.

잘못된 희망을 갖고 협박으로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룰 수 있다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목표가 이루어지도록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목표는 바로 한국을 그 밑에 두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러한 일이 결코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북한 체제는 핵탄두 미사일 프로그램을 추구하면서 지금까지 미국과 동맹국에

했었던 모든 보장과 합의 약속을 어겼습니다. 94년에 플루토늄을

동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약속의 혜택은 거두면서도

동시에 불법적으로 핵 활동을 지속했습니다.

 

2005년에는, 수년간 외교활동이 있었는데 그때 이 독재 체제는

궁극적으로 핵 프로그램을 단념하고 비확산 조약에 복귀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지 않고 오히려 포기하겠다고 협상한 무기를 실험했습니다.
  2009년에 미국은 다시 한번 협상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관여

인게이지먼트(engagement)를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그 북한 체제의 답은

 한국 해군 함정을 침몰시키고 46명의 해군들을 사망케 했습니다. 


  지금까지도 북한은 계속해서 이웃 국과 일본 영토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실험을 하며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하여 미국 자체를 위협하려고 합니다.
  북한 체제는 과거 미국의 자제를 유약함으로 해석했습니다.

이것은 치명적인 오산이 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매우 다른 행정부입니다. 과거의 행정부와 비교했을 때

 다른 행정부입니다. 오늘 나는 우리 양국뿐만 아니라 모든 문명국가들을 대신하여

북한에 말합니다. 우리를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또한 우리를 시험하지도 마십시오.

우리는 공동의 안보, 우리가 공유하는 번영 그리고 신성한 자유를 방어할 것입니다.
    (일동 박수)


...「중략」..


  그래서 바로 저는 이곳에 왔습니다. 자유롭고 번영하는 한국에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들을 위한 메시지를 들고 왔습니다.
  변명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힘의 시대입니다. 평화를 원한다면

우리는 강력해야 합니다. 늘 강력해야 합니다.
    (일동 박수)


  ...「중략」..


  북한은 당신의 할아버지가 그리던 낙원이 아닙니다. 그 누구도 가서는

안 되는 지옥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지은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범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나은 미래를 위한 길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의 출발은 공격을 종식시키고 탄도미사일 개발을 멈추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총체적인 비핵화입니다.
    (일동 박수)


  하늘에서 한반도를 바라보면 눈부신 빛이 남쪽에 가득하고 뚫을 수 없는

 어둠의 덩어리가 북쪽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빛과 번영의 평화의

 미래를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같은 밝은 길을 논의할 수 있는 준비가 된 경우는

북한 지도자들이 도발을 멈추고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경우입니다.


  북한의 악한 체제는 한 가지는 맞게 보고 있습니다.

 바로 한민족의 운명은 영광스럽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모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못 알고 있습니다. 한민족의 운명은 억압의 굴레 속에서 고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영광의 자유 속에서 번영하는 것입니다.
    (일동 박수)


  한국인들이 한반도에서 이룩한 것은 한국의 승리 그 이상입니다.

인류의 정신을 믿는 모든 국가들에게 승리입니다. 우리가 바라기는 곧 여러분들의

북한 형제자매들이 하나님이 뜻한 인생을 충만히 누리는 것입니다. 


  한국은 우리에게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단지 몇십 년 동안의 기간 동안

 근면, 용기, 재능만을 갖고 여러분들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을

부와 풍부한 문화와 심오한 정신을 갖춘 축복받은 나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한국은 모든 가정들이 잘살고 모든 어린이들이 빛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러한 한국은 강력하고 위대하게 국가들 사이에 서 있습니다.

자주적이고 자랑스러우며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들 사이에 있습니다.
  우리는 국민을 존중하고 자유를 소중히 여기며 주권을 간직하고

스스로 운명을 만드는 나라들입니다.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확인하며 모든 사람들의 완전한 잠재력을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준비되어 우리 국민들의 이해를 보호합니다.

폭군들의 잔인한 야심들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합니다. 


  우리는 함께 자유로운 하나의 한국, 안전한 한반도, 가족의 재회를 꿈꿉니다.
  우리는 남북을 잇는 고속도로, 가족들의 만남, 핵 악몽은 가고 아름다운

평화의 약속이 오는 날을 꿈꿉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우리는 강하고 방심하지 않으며, 우리의 눈은 북한에 고정되어 있고

 가슴은 모든 한국인들이 자유롭게 살 그날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일동 박수)


  하나님께서 여러분들과, 한국 국민들과 미국을 축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문(국문)」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문(영문)」

 

 

 「정세균 국회의장의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환영사(국문)」

 

 

「제20대국회 제354회 제12차

국회본회의 회의록」

  

 

국회에서 연설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 (1993.07.10.)

 

     

[제14대국회 국회본회의장에서 연설하고 있는 클린턴 미국 대통령]

 

 


의장님, 의회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우리 공동의 목표인 민주주의를 위해

이곳에 모인 각 정당 국회의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 저는 저의 아내, 국무장관, 국방장관, 그리고 그밖에 미국

군사·정치지도자와 이곳 민주주의의 전당에 오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5년 전 이 아름다운 여러분의 수도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그때 이후 한국의 활기와 문화는 여러 면에서 세계에 알려졌고 서울은

계속해서 힘차게 성장했으며 한국경제는 발전을 거듭하였고 한국은

올림픽을 개최하였으며 UN의 정식회원국이 되었으며 러시아 및 중국과

새로운 외교관계를 수립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위대한 업적은

 과감한 민주주의 기수인 김영삼 대통령을 선출하여 민주주의를 공고히

한 일입니다.

 

...「중략」...

 

  43년 전 트루만 대통령이 미군을 한국에 파병했을 때 그는 ‘신 앞의

모든 자유인은 모든 인류를 위해 같이 일하는 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 이후 우리는 공동의 노력을 통해 미국국민뿐

아니라 자유와 평화를 추구하는 모든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국민을 위해

기여했습니다.

 

 ...「중략」...

 

  이제 공동의 힘과 번영 또한 민주적 가치에 대한 공동의 다짐을

바탕으로 새로운 태평양공동체를 구축하여야 할 때가 왔습니다.
  오늘 저는 신태평양공동안보의 기본요건과 미국이 수행할 역할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며칠 전 동경에서 개최된 G―7

정상회담기간 중 저는 와세다 대학에서 새로운 동반자관계의 경제적

측면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저는 우리의 모든 경제개혁이 한국과 같은

 시장경제체제를 위해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안보입니다. 미국은 이 지역에서

계속적으로 적극 개입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도 태평양국가입니다.

 미국에는 지금 백만 명이 넘는 한국인을 비롯해서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이주해 온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금세기에 세 차례나 이 지역에서 전쟁을 치렀습니다.

이러한 투자를 헛되이 해서는 안 됩니다.

 

 ...「중략」...

 

  저는 신태평양공동체안보를 위해 네 가지 중요한 요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이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미국의 군사공약이며
  둘째, 대량파괴무기 확산의 금지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며
  셋째로 공동안보문제에 관한 새로운 대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이고

끝으로는 이 지역의 민주화와 보다 개방된 사회를 유도하는 일입니다.
    (박수)
  아시아태평양지역안보를 위한 미국의 기초적 역할은 군사주둔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변화하는 시대에는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것을

보존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한국 일본 호주 필리핀 및

 태국 등 5개국과 체결한 상호방위협정을 재확인합니다.
  이런 협정들은 협상당사자들에게 유익하며 미군으로 하여금 상당한

수준의 전방군사배치를 가능하게 하고 동시에 아시아 국가들이

군비경쟁보다는 평화적인 경제발전을 위해 경쟁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중략」...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안보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조금도

약화되지 않았습니다.
  한반도는 미국의 중요한 관심지역입니다. 미군은 한국국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한 계속 이 곳에 주둔할 것입니다.
    (박수)
  미국은 수만 명의 값진 생명을 한국의 산, 시내 그리고 하늘에서

잃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수백만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 희생을 통해

우리는 위약함은 침략을 초래하며 평화는 전쟁억제력에 의존한다는

역사적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교훈들을 다시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중략」...

 

    신태평양공동안보상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대량살상무기와

그 발사장치의 확산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가공할 무기의 위협이

증대되어 냉전 시의 핵공멸의 악몽을 재현하도록 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날 그럴 가능성은 너무나 많습니다.


  북한은 걸프전 당시 공포와 파괴의 주범이었던 스커드미사일을 대량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은 사정거리 600마일 이상의 보다 뛰어난 성능의 마사일을

개발 시험하여 수출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북한이 오사카를 위협하고

이란이 텔아비브를 위협하는 사정거리가 됩니다.
  우리는 또한 중국의 유도탄 확산방지에 대한 국제규정 준수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미 양국은 공히 중국과의 경제관계를

확대하려 하고 있으므로 상호 협력해서 중국에게 이 문제에 관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태평양국가들은 새로운 방법을 강구하여 미생물·화학무기 그리고 유도탄

개발기술의 확산을 막아야 합니다. 앞으로 수주 후에 미국은 이를 위한

새로운 제안을 할 것입니다.
  한반도 및 그 밖의 이 지역 국가에게 있어 핵 확산의 위협보다도

 더 무서운 것은 없을 것입니다. 거의 160국가가 그 위협을 저지하기 위해서

 핵비확산조약에 가입했습니다.

 

  이는 인류역사상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조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그 회원국의 하나가 탈퇴를 하겠다고 위협을

 했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확고합니다. 우리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핵확산방지를 위한 강력한 국제규칙을 추구합니다. 북한에게 비확산조약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시킴과 동시에 비공개된 핵시설에 대한

 IAEA의 사찰을 포함한 국제원자력위원회의 모든 안전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남북한 핵협정에 따른 상호사찰을 수락하도록 촉구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박수)

 

 ...「중략」...

 

  북한이 UN헌장과 국제핵비확산규정을 준수하는 한 북한은

미국을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다시 비핵화를 위한 책임을 다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대한민국도 수행할 중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한반도의

장래는 대한민국과 북한이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남북한이 합의한

핵협정은 기존 국제협정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핵무기를 한반도로부터

추방할 뿐만 아니라 핵무기의 생산에 필요한 원료의 생산도 금할 것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획기적인 협의가 충실히 이행되어 다른

지역의 핵긴장을 해소하는데 모범이 되기를 바랍니다.

 

 ...「중략」...

 

    우리의 노력의 목표는 이 지역 강대국의 힘을 통합하자는 것이지

고립시키자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중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인권을 존중하고 무역 및 무기판매에

 대한 국제협약을 준수해야 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중국도 이 지역의

신안보 경제건설에 참여시킬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립된

중국이 아니라 참여하는 중국을 필요로 합니다.

 

  ...「중략」...

 

 우리의 최종적 안보과제는 아태지역에 있어서 민주주의 확산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민주국가는 자국 국민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그들의 권리를

존중할 뿐 아니라 인접국가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서로 전쟁을 하지 않고

 테러를 자행하지도 않으며 난민을 발생시키거나 마약·무기밀매를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무역상대국이 되며 앞서 말씀드린

대화의 상대국이 됩니다.

 

  ...「중략」...

 

  여러분은 실로 아태지역의 모든 국민의 모범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정치·경제개혁을 수행하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공개토론을 통해 국민들이

 사회를 발전시키고 개방하여 전진케 하는 용기를 발휘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의 모든 국민을 대신해서 여러분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박수)
  확실히 모든 나라는 자국 고유의 문화를 보존해야 합니다. 그러나

한국은 민주주의와 인권이 서구로부터의 수입품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그것들은 인류의 보편적인 소망을 반영하기 때문에 내적인

정신작용으로부터 발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이 지역 전체를 통해 이러한 소망에 부응해야 합니다.

공개선거, 노조, 자유언론 등 시민사회의 초석이 되는 비정부기관을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아시아의 폐쇄된 사회를 위해 정확한 뉴스와

정보를 전달해야 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서 아시아 민주주의 방송국을

창설할 것을 제의했고 머지않아 이 방송국이 설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17년 전 미국의 건국시조들은 자치권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에

양도가 불가능하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저는 이곳 아시아 땅에서

 하나의 신조로서뿐 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공동안보를 위한 굳건한

초석으로서 이 선언을 다시 천명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신태평양공동체안보에 대한 미국의 미래에 대한

 구상은 미군의 계속주둔, 새로운 확전방지노력, 새로운 지역안보대화 구축

그리고 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입니다.
이러한 안보요소들은 경제적 경쟁은 활발하지만 평화적이며 다양한

국가들이 공동안보를 위한 동반자관계를 이루며 민주주의와 균형된

군사력이 안보의 보루역할을 하는 태평양지역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 모든 요소를 하루아침에 실현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신태평양공동체가 노력 없이 저절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두 나라는 분명히 열심히 노력하는 국가입니다.

 

  저는 1992년 올림픽마라톤에서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언덕을 이겨 내서

금메달을 딴 한국의 훌륭한 마라톤선수 황영조의 모습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의 정열과 인내는 오랜 고난의 역사를 이겨 냈을 뿐 아니라

그 속에서 번영을 이룬 한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정신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과거에 서로 어깨를 맞대고 싸웠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은 실로 마라톤과 같습니다.
우리 이 마라톤에서 같이 뜁시다.
  감사합니다.

 

 

「클린턴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문(국문)」

 

 

 「클린턴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문(영문)」

 

 

 「이만섭 국회의장의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

 대한 환영사(국문)」

 

 

 「제14대국회 제162회 제5차

국회본회의 회의록」

 

 

 국회의사당 앞에서 클린턴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는 이광노 국회사무총장

 

 

 국회의사당으로 입장하고 있는

클린턴 미국 대통령 내외분

 

 

클린턴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는

이만섭 국회의장

 

 

 힐러리 클린턴 영부인과 악수를 나누는

한윤복 여사님

 

 

국회의사당 로텐더 홀계단에서 클린턴 대통령

 내외분과 이만섭 국회의장 내외분 기념사진

 

 

 클리턴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는

 이만섭 국회의장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담화를 나누고 있는

이만섭 국회의장

 

 

 

연설에 앞서 이만섭 국회의장과 악수를

나누는 클린턴 미국 대통령

 

 

 

 국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클린턴 미국 대통령

 

 

 연설을 마친 후 이만섭 국회의장과 악수를

나누는 클린턴 미국 대통령

 

 

 

연설을 마친 후 국회본회의장을 나서며

의원들과 악수를 나누는 클린턴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 (1992.01.06.)

 

       

[제13대국회 국회본회의장에서 연설하고 있는 부시 미국 대통령]

 

 


의장님, 사무총장님!
그리고 탁월하신 국회의원님!

 

한국민주주의의 상징인 이 전당에 다시 오게 된 것은 저에게

큰 영광입니다. 의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마는 1989년 2월에 처음 이곳을

방문하였습니다. 그것은 취임한지 한달 밖에 되지 않았을 때였으며

「바바라」와 나는 아직도 그때 한국 국민들로부터 받은 따뜻한 환영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기와서 젊으신 여러분들과 우리의 결혼

 47주년을 맞았습니다. 우리는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런 환영을 해주신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89년 2월은 거의 3년전이었습니다. 그후 짧은 기간동안 우리 세계는

대변혁을 겪었습니다. 자유의 세력과 공산주의 세계의 서사적인 냉전은

갑자기, 그리고 하나님의 자비로, 평화적으로 종식되었습니다.

 

「베를린」장벽도 무너지고 「바르샤바」조약도 없어졌으며 소비에트제국뿐만

 아니라 소련자체도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도처에서 우리는 민주국가들의

탄생을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자유세계의 등장은 평화와 번영을

약속해 줍니다.

 

...「중략」...

 

40년간 여러분들은 하나의 한국이라는 꿈을 간직해 왔습니다. 이제

 변화의 물결은 우리 편에 있습니다. 냉전의 마지막 상처가 아물 그날도

 필연적으로 올 것이며 한국은 다시 완전한 통일이 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나는 이 점을 확실히 믿고 있습니다.

 

우리로서는 내가 3년전에 바로 이 자리에서 한말을 다시

반복하겠습니다마는 미국 국민들은 한국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조건하에서의 평화적통일이라는 여러분의 목표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하며 이것은 간단하며 바로 이것이 우리의 정책입니다.
최근 남북은 총리회담이라는 직접 대화를 통해 긴장완화와 평화와

이해증진의 기회를 발굴함에 있어서 진전을 이룩했습니다. 이런 노력은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습니다. 첫째, 12월 역사적인 불가침 합의, 그리고

지난해 마지막 날에 한반도로부터의 핵무기를 영원히 금지하자는

 합의가 있었습니다.

 

...「중략」...

 

이 진전은 노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정책의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한은 북한이 살인적인 무기를 정당화할 수 있는 그 어떠한 가능한

조치도 체계적으로 제거했습니다. 이 공화국은 모든 대량 학살의 무기를

거부했습니다. 이 공약을 더욱 의미 있게 하기 위해서 남한은 핵의

 재처리 및 농축활동을 포기했으며, 12월 8일 노대통령은 한국 땅에는

 핵무기가 없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선언을 의심하는 자들을 향해

 남한은 미국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미군시설을 포함해서 모든 민간 및

군사시설의 사찰에 응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중략」...

 

나는 북한이 성실성을 보여줄 것을 요구합니다. 북한이 6년 전

 비확산조약에 서명할 때 발생한 북한의 의무를 이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북한은 그 핵시설에 대한 IAEA안전조치들을 예외 없이 그리고 지체 없이

 이행해야 됩니다. 더군다나 북한은 대한민국과 함께 전례 없는

공동비핵화선언의 사찰 및 검증 부분을 실천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한 북한의 신속한 조치는 평화를 향한 장정에 있어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중략」...

 

우리는 이와 같은 평화적인 제안을 우리의 군사적 결의로 뒷받침한다는

점을 강조해 둡니다. 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주한미군 감축계획을

 당분간 보류시켰습니다. 마찬가지로 의심할 여지가 없이, 이 공화국의

국민들은 한국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이 꾸준하고 강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중략」...

 

미국은 태평양국가입니다. 우리는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와 마찬가지로

아시아에 계속 참여할 것입니다. 그러나 세계가 새로운 시대의 문턱에

있는 만큼 한·미관계도 새로운 시대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한창일 때

군사동맹으로 시작한 우리의 관계는 보다 광범한 관계, 경제이익의

공유와 공통된 정치이상을 근거로 한 동반관계로 성장했습니다.

 

한국의 새로운 역할은 새로운 책임을 의미합니다. 즉, 한국의 성장하는

능력은 태평양뿐 만아니라 그 밖의 지역에서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한국의 역량에 기초한 새로운 동반자관계를 의미합니다.

 

세계는 이제 한국을 경제 강대국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에 우리의 예산수지 불균형이 90억불에서 10억불로 줄어든 것과

한국에 대한 미국 수출이 지난 2년간 7%의 증가율을 보였던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민주제도강화에서 보여준 장족의

발전을 치하합니다. 저의 지난번 방문 이후 3년간의 모든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확실한 인상을 심어줄만 하였습니다. 노대통령의 장려로

 이 국회는 한국정치에서 보다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곳 회의장에서는 때로는 격렬한 논쟁도 벌어진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미국 의회에서도 매일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민주주의의 모습입니다.

 

...「중략」...

 

여러분의 역사를 봅시다. 그것은 남북 간의 대조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42년 전에 남쪽은 북에 비해 토지도 작았고 자원도 빈약했으며,

 인구는 북보다 많았습니다. 그러나 남쪽은 자유기업과 자유정부를 향한

 진로를 택했습니다. 북한은 이와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풍부한 자원과

보다 강한 공업기반을 가지고 북을 통치하고 있는 정권은 전체주의와

국제고립의 막다른 길로 인민들을 행진시켰을 뿐입니다. 그들의 경제는

침체되고, 사회는 질식하게 되고, 그 일단은 자기 나름대로의 길을

걸었던 것입니다.

 

...「중략」...

 

보호주의에 대한 압력이 일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나라에서 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신경제고립주의자들로서 무역과

기회확장에 대한 장벽을 쌓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국에서도 이런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절약운동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 의해 수입억제에 활용돼 왔습니다. 이와 같은 충동이

 어디에서 나타나건 우리는 자유공정공개무역을 위해서 그에 대항하여

싸워야 하겠습니다.

 

...「중략」...

 

우리 앞에 놓인 가장 중요한 시험은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입니다.

경제 강국으로 등장한 한국은 공개적이고 성장하는 국제무역제도로부터

상당한 혜택을 받아 왔습니다. 그 혜택에는 심오한 책임이 수반되는 것입니다.

한국은 이제 다른 무역국가들과 함께 국가 간 경제체제를 이끌어가는

부담을 짊어져야만 합니다. 우리 두 나라 기업인들과 만나서 오늘

오찬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이번 여행 중에서 나는 가는 데마다

「던켈」초안을 근거로 해서 GATT무역협상을 성공적으로 종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 보호주의에 대항하여 싸울 기회를,

자유 번영의 세계로 향한 유일한 진로인 자유공업무역정책으로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지금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두 나라는 우리 국민들의 피로 쓰여진 역사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중략」...

 

기나긴 40년 동안 한국은 자유의 전방에 서서 자주와 자유에 대한 수호와

경각심에 있어서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오늘 새로운

세계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지난 40년간, 그 실현을 위해서 싸워온 세계가

바로 지금 등장하고 있는 이 시점에 있어서 한국은 우리와 함께

서 있습니다. 확고한 우방이며 동맹국이며 동반자로서 긍지와 번영과 자유의

 나라로서 같이 서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다시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께서 이 훌륭한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축복을 내리실 것을 기원합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문(국문)」

 

 

 「부시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문(영문)」

 

 

 「박준규 의장의 부시 미국 대통령에

 대한 환영사(국문)」

 

 

  부시 미국 대통령 내외분을 국회의사당으로 안내하고 있는 박상문 국회사무총장

 

 

 

부시 미국 대통령과 담화를 나누는

박준규 국회의장

 

 

바바라 부시 영부인을 안내하고 있는

조동원 여사님

 

 

국회의사당 2층 VIP 대기실에서 바바라 부시 영부인과 담화를 나누는 조동원 여사님

 

 

바바라 부시 영부인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는 조동원 여사님

 

 

연설에 앞서 박준규 국회의장과 악수를 나누는 부시 미국 대통령

 

 

 

 

국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부시 미국 대통령

 

 

 

연설을 마친 후 박준규 국회의장과 악수를

나누는 부시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 (1989.02.27.)

 

   

[제13대국회 국회본회의장에서 연설하고 있는 부시 미국 대통령]

 

 


국회의장, 의원 여러분, 그리고 귀빈 여러분!
오늘 이 국회에서 연설하도록 초청하여 주신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아이젠하워, 존슨 그리고 레이건 전임 대통령의 뒤를 이어

 여러분의 국회에 서 있습니다. 저는 전임 대통령들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미국의 지원과 우정, 그리고 존경을

재확인하는 바입니다.

 

...「중략」...

 

미국의 41대 대통령이 된 후, 저로서는 이번이 외국 땅에서 행하는

 첫 중요 연설입니다.
오늘 저의 한국방문이 의미하는 것은 제가 우리 양국 관계를 중요시하고

 있다는 사실과, 우리 두 나라의 강한 유대, 그리고 우리의 관계가 세계의

미래를 위하여 갖고 있는 약속을 뜻하는 것입니다.

 

...「중략」...

 

2차 대전 후 처음 수년 동안, 한국과 아시아 전역의 미래는 대단히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때 한국은 자유와 번영의 희망이냐, 아니면 전쟁과

침략의 두가지 위협을 받아야 하느냐 하는 기로에서 위대한 투쟁을 하던

시기였습니다.

1950년 6월 어느 날 아침, 북의 공산군은 여러분의 나라를 파괴할

목적으로 대한민국을 침공하였습니다. 미군과 그 밖의 유엔군은

주저하거나 지체함이 없이 여러분을 돕기 위하여 급파되었습니다.

미국 국민과 한국 국민은 여러분 미래의 자결권을 위하여 나란히

함께 싸웠습니다.

 

...「중략」...

 

전쟁 후 여러분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역경을 극복하였습니다. 역사는

오랫동안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록할 것입니다. 한 세대도 지나기 전에

 여러분이 어떻게 자유와 경제적 기회의 광명 속으로 전진 할 수

있었는지를 여러분은 여러분이 이룩한 기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러분과 친교를 맺고 있는 것을 역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날 한국은 도약의 나라가 되고 있습니다. 힘차고 활기 있는 나라

 미래 물결의 정점을 타고 있는 나라입니다.

 

지난 여름 이 굉장한 도시가 24회 「올림픽」경기를 주최하였을 때

그때보다도 더 귀국의 긍지와 발전이 드러난 때는 없었습니다. 160개

국가로부터 이곳에 참석한 운동선수가 거의 1만명이었고 그 외에 30억

인구가 「텔레비젼」을 시청하였습니다. 그들이 여기서 본 것은 손기정씨가

「올림픽」 봉화를 들고 「올림픽」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순간부터

 폐막식에서 「올림픽」 성화의 마지막 불꽃이 꺼지는 순간까지 이들이

본 것은 믿을 수 없을 만틈 장엄한 「스포츠」의 축제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세계를 향해 주인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참으로 정중한 주인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중략」...

 

우리의 가장 중요한 공동임무는 여러분이 어렵게 쟁취한 자유와

민주주의를 보전하는 것입니다. 대통령으로서 저는 주한미군을 유지하고

우리의 상호방위조약을 뒷받침할 것을 다짐하는 바입니다.
주한미군을 감축할 계획은 없습니다. 미육·공군의 장병들은 대한민국의

요청에 따라 북한으로부터의 침략을 억지하기 위해 한국에 와 있으며

미군의 존재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미군이 필요 되는 한 그리고 그들은 이곳에 계속 유지하는 것이 평화를

위하여 도움이 된다고 우리가 믿는 한 미군은 대한민국에 계속

 머물 것입니다.

 

앞으로 해를 거듭하면서 한반도에서 전개되는 안보의 필요성을 충족하기

위하여 우리는 동등한 동반자로서 협조해야 할 것입니다. 힘을 통한 평화

유지는 우리 양국의 안보 이해관계에 훌륭히 이바지해 온 정책입니다.

우리는 북한을 포함한 우리의 적대국과의 대화를 갖는 활발한 외교로

전쟁억지를 보완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 국민이 수락할 수 있는 조건하에서 평화적 통일을 달성하려는

여러분의 목표에 미국 국민은 공감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우리는 북한

 쪽으로 다리를 놓으려는 노대통령의 평화적인 제안을 적극 지지하는

것입니다.


저는 노대통령과 긴밀히 협조하여 북한을 실질적이고도 평화적이고

생산적인 대화로 유도하고 또한 우리의 정책이 보완적이며 상호보강적이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중략」...

 

한국은 공업강국이며 중요한 무역강국이고 또한 일급 경쟁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한때 「아시아」 황금기의 밝은 빛이었던 한국,

그 한국에 불이 다시 붙여진다면 이 나라는 동방의 빛이 되리라”고 읊었던

인도의 시인 「타고르」의 예언을 실현시키고 있습니다. 한국은

자유「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을 세계가 선망하는 대상으로 만든

국제무역체제에 참여함으로써 큰 번영을 이룩해 왔습니다. 모든

한국인들은 한 나라 국민으로서 여러분의 업적을 자랑 할 수 있습니다.

 

...「중략」...

 

우리 양국은 다방면에서 이해가 얽혀 있습니다.
귀국은 우리의 전통적인 「유럽」 무역상대국을 앞질러
우리의 7번째 최대 무역상대국이며, 또한 우리의 무역은 증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의 최대시장인 동시에 또한 두 번째로 큰

대한수출국입니다. 우리는 또한 귀국의 계속적 경제성장과 발전의 필요

원동력이 되는 자본투자와 기술의 중요한 원천입니다.

 

...「중략」...

 

보호무역주의는 바보의 황금이라 불리는 황철광입니다. 보호무역주의는

 안이한 탈출구와 같이 보일지 모르나 그것은 사실상 가장 빠른 쇠퇴의

 길인 것입니다. 국제무역의 새로운 장벽은 다른 어느 것보다도 한국

경제성장의 원동기를 신속히 정지시킬 것입니다.
우리는 이 부문에서 진전을 보았습니다. 미국의 대한수출이

증대하였습니다. 한국의 관세가 인하되었고 비관세 장벽도 역시 감소

되었습니다. 용역부문도 개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우리의 양국관계가 더욱더욱 튼튼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 양국이

서로 협력함으로써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과업들을 성취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중략」...

 

친구 여러분! 우리는 진정한 친구입니다.
저는 오늘 불과 몇주전에 제가 미국대통령으로 취임한 데에 관하여

 이야기 함으로서 저의 연설을 시작하였습니다.
미국의 한 대통령이 후임대통령에게 지도권의 횃불을 인계하는 전통은

우리 민주주의의 힘을 경축하는 때이며 또한 민주주의의 반석이 되는

가치기준에 대한 우리의 공약을 재천명하는 때입니다.

 

...「중략」...

 

저의 아내 「바바라」와 오늘 저와 함께한 「짐 베이커」 국무장관 및 다른

우리 정부와 우리 지도자들을 대표하여 말씀드립니다.
본인은 직접 보기 위해서 왔습니다. 본인은 재확인하기 위해 온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저의 모두에게 베풀어 주신 온정과 환대에 대하여 마음속

깊이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빕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문(국문)」

 

 

 「부시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문(영문)」

 

 

「김재순 국회의장의 부시 미국 대통령에

대한 환영사(국문)

 

 

「김재순 국회의장의 부시 미국 대통령에

 대한 환영사(영문) 

 

 

「제13대국회 제145회 제6차
국회본회의 회의록」 

 

 

 

부시 미국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걸어놓은 현수막

 

 

삼엄한 경호를 받으면 국회의사당에 도착한

부시 미국 대통령 내외분

 

 

부시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는

박상문 국회사무총장

 

 

국회의사당 로텐더 홀계단에서 부시 미국 대통령 내외와 내외신 기자들을 위해 잠시 멈춰선 김재순 국회의장님 내외분

 

 

 

국회의사당 2층 VIP대기실에서 바바라

부시 영부인과 함께 담화를 나누고 있는

이용자 여사님

 

 

부시 미국 대통령과 담화를 나누고 있는

김재순 국회의장

 

 

국회본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는

부시 미국 대통령

 

 

 

부시대통령이 연설에 앞서

김재순 국회의장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

 

 

 국회에서 연설하고 있는 부시 미국 대통령

 

 

연설을 마친 후 국회본회의장을 나서며

의원들과 악수를 나누는 부시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 (1983.11.12.)

 

    

[제11대국회 국회본회의장에서 연설하고 있는 레이건 미국 대통령]

 

 


채의장님 윤부의장님 고부의장님!
고명하신 의원 여러분 그리고 귀빈 여러분!

 

본인은 여러분과 자리를 같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본인은

본인에 앞서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존슨」 대통령이 했던 것처럼 여러분의

의회를 찾아왔습니다. 또 본인은 그분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대한민국과 그

국민들에 대한 미국의 지지와 우의를 재확인하는 바입니다.

...「중략」...

 

그런데 이 고래(古來)로부터의 고귀한 관습도 최근에는 어떤 나그네들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했으니 오늘날의 우리 세계는 더욱 슬픈 세계가

 되었습니다. 길을 잃은 민간항공기에 도움을 주는 대신 소련은 이를

공격했습니다. 조위를 표하는 대신 소련은 이를 계속 부인했습니다.

안심을 시키는 대신 소련은 위협을 되풀이 했습니다. 심지어 우리 사망자

수색에 있어서도 소련은 방해를 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온 세계를

오싹하게 만들었습니다.

 

한·미 양국 국민은 남다른 슬픔과 분노를 같이 했습니다. 미국 국민들이

그들의 사랑하는 이를 잃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를 올릴 때에 우리들의

 기도는 그 사랑하는 이를 잃은 한국인 가족들을 위해서도 올려졌습니다.

이제 본인은 그때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을 위해 잠시 묵념을 드리도록

 여러분들에게 요청합니다.

 

우리 두 나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 이 묵념을 여러분도 같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묵념)

 

...「중략」...

 

미국의 우리들도 최근 수주 동안에 그와 비슷한 야만스러운 「테러」를

당했습니다. 「레바논」에 가 있던 우리 해병대들이 이성이나 품위 같은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범인들에 의해 살해되었습니다. 그들은 비단

평화뿐 아니라 평화를 탐색하는 사람들까지도 파멸시키려 듭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손실의 고통을 참고 있듯, 우리도 우리의 손실의

고통을 참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정을 나누듯 슬픔도 나누고 있습니다.

 

...「중략」...

 

북한은 이 나라를 파괴하겠다는 일념으로 남침해 왔습니다. 그 당시 우리

세계는 전쟁에 싫증을 느끼고 있었지만 우리는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뿐 아니라 세계의 다른 나라들도 이 침략으로부터 여러분을 돕기 위해

알려 왔습니다. 그리하여 5만 4,000여명의 미국인들이 자유를 지키다가

산화했습니다. 이것은 큰 대가였습니다만, 한국 국민은 이보다 더한 대가를

 치루었습니다. 민간이 사망자수는 수십만 명을 헤아렸습니다.
「존슨」 대통령은 바로 이 국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어린애들이 굶어 죽었는지 누가 알 수 있겠습니까? 남으로 가는

 도로연변의 이름 없는 무덤 속에 얼마나 많은 피난민이 묻혀 있는지?

북으로부터의 침공을 받아 사랑하는 이를 잃지 않은 한국 가정은 거의

없습니다.”

 

1951년 한국전쟁이 한창일 때에 「다글러스 맥아더」 장군은 미국의회 상하

양원합동회의에서 연설했습니다. 그 분은 한국인에 대해서 말하기를 “한국

국민의 용기와 불굴의 의지는 이루 필설로 형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맥아더」 장군이 이 말을 했을 때에 우리 의회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국민들에 대한 박수갈채로 그 분이 말을 잊지 못하게 했습니다.

 

...「중략」...

 

한국은 우리들의 아홉 번째로 큰 무역상대국이며 우리들의 무역은 증대

일로에 있습니다. 한국의 급속한 발전은 1960년대 및 1970년대를

 특징지었던 자유무역에 크게 힘입은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국가에서

보호주의의 소리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본인은 한국에 대해 여러분이

누렸던 발전이 복잡한 규제적 행동으로 위태롭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이 같은 보호주의의 압력을 물리치는데 미국과 합세하여 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중략」...

 

금년은 한·미 양국간의 상호방위조약이 체결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조약이 서문은 침략에 대항하고 태평양지역에서 평화를 강화하기 위한

우리 양국의 결의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조약을 계속 확고하게

준수할 것입니다.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추구합니다.

 

...「중략」...

 

몇주전 「워싱턴」에서는 007편 기내에 사망한 사람들을 위한
추도식이 열렸었습니다.
그때 기도가 낭독되었는데 그 기도문을 여러분에게 읽어드리겠습니다.

 

그 기도는 인류 전체를 위한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오 하나님이시여 전체 인간 가족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우리의 마음들을 좀먹는 오만함과 미워함을 제거해 주시옵소서.
우리를 갈라놓는 벽들을 무너뜨려 주시옵소서.
사랑의 유대로 우리를 하나로 묶어 주시옵소서.
그리고 우리의 갈등과 혼란을 무릅쓰고
이 땅에 당신의 뜻이 이룩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늦기 전에 모든 나라와 모든 민족이 화목한 가운데
당신을 섬길 수 있게 하옵소서“
이 기도는 우리의 소원이자 우리의 기도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신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레이건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문(국문)」

 

 

「레이건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문(영문)」

 

 

「제11대국회 제119회 제16차
국회본회의 회의록」

 

 

 

채문식 국회의장 내외분이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내외분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

 

 

 

 

채문식 국회의장과 담화를 나누고 있는

레이건  미국 대통령

 

 

 

 

 

 

국회에서 연설하고 있는 레이건 미국 대통령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는

이만섭 국회의원

 

 

 

 

 린든 존슨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 (1966.11.02.)

 

 

[제6대국회 국회본회의장에서 연설하고 있는 존슨 미국 대통령]

 

 


국회의장 각하! 국회의원 여러분!
지금으로부터 16년 전 「아시아」와 세계의 판도를 바꾸어 놓은 한 사건이

한국에서 일어났습니다.

 

1950년 6월 어느 날 아침 우리들은 잠에서 깨어났을 때에 공산군이

아무런 경고도 없이 그리고 또한 하등의 도전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 침입해 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중략」...

 

 「트루만」대통령은 재빨리 행동을 취했던 것입니다. 미국군부대가 우리

우방인 한국을 돕기 위해서 급파되었으며 「유엔」은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과반수 회원국이 공산침략에 대항하기로 결의했던 것입니다.

 

...「중략」...

 

우리는 오늘날 월남에 있어서 그러하듯이 지난 1950년 한국에서

 이 침략을 무찌르기 위해서 행동을 취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독립주권국가로서의 여러분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서 여러분과 어깨를

맞대고 싸웠던 것입니다.

 

...「중략」...

 

전쟁이 끝났을 때 한국이 폐허화된 도시, 수백만의 피난민, 파괴된

교통망, 폐쇄된 공장, 걷잡을 수 없는 「인플레」, 그리고 높은 실업률 등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온갖 고난에 봉착했다는 사실도
기록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본인은 그 역사가가 이 고난의 시기에 있어서 이 나라를 이끌어 나온

남녀시민들에 관해서 또 그들의 위대함과 그들의 결함에 관해서 또한

그들의 식견과 그들의 과오에 관해서 전해 주기를 또한 바라는 것입니다.

 

본인은 그 역사가가 학생의거와 군사혁명 그리고 1963년 가을에 수립된

입헌정부에 관해서도 기술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또한 투표와 개표가 끝나 자기들의 통치자를 선출했을 때 모두가 느꼈던

승리감과 만족감도 되살려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중략」...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각료이사회를 창설케 한 역사적 회의를

제의했으며 그 회의의 주최국이 되었던 것입니다. 한국은 또한

「아시아」개발은행의 창립회원국이며 「마닐라」회담이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썼습니다.

 

...「중략」...

 

여러분들은 「유엔」을 통한 국토통일을 갈망하고 계시며 또한 이것을

실천할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의 그 염원과 그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바입니다. 또한 이제 여러분들은 월남에 있어서의

영예로운 평화를 성취하기 위해서 맡은바 역할을 다 할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닐라」에서 채택된 자유의 4대목표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곳

 한국에서 본인의 이번 「아시아」여행을 매듭짓는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중략」...

 

공산주의자들이 전쟁에 대한 생각을 달리 하지 않는 한 월남전쟁의

앞날에서 우리들은 힘든 시일을 겪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구라파와 아세아 기타 지역에서 본 바와 같이 우리는 한국에서도

공산주의자들이란 무력에 의한 승리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에

비로소 평화를 선택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싸움을

걸어온 자들이 싸움을 그만두겠다고 할 때까지 강력히 그리고 단호히

싸워야 하겠습니다.

 

 평화란 정당하고 불가결한 것이며 태평양 아세아지역의 모든 자유민들이

평화를 갈망하고 있으므로 이 날은 꼭 오고야 말 것입니다.

 

친애하는 한국의 친구 여러분!
본인은 여러분들의 따뜻한 환영에 대해서 충심으로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본인은 여러분들의 용기와 우정 그리고 자유수호의 서약을 실천하고

계신데 대해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활기에 찬 야당과 민주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유능한 한국정부는
이 나라를 근대화하고 민주적 국가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새로운 아세아 공동사회를 만드는데 있어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위대하고도 자랑스러운 이 나라는 그 역사적인 고립상태에서
세계무대로 진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과를 이룩하는데 있어서

다른 나라들이 힘을 보태기는 했습니다만 여러분의 국가의 앞날을 새로

개척하고 있는 원동력이란 바로 한국국민 자신의 지성과 정력과 노력

 그리고 재능인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경의의 뜻을 표하는 바입니다.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본인과 본인의 처는 한국과 한국구민에게 신의 축복 있기를 바랍니다.

 

「존슨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문(국문)」

 

 

「존슨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문(영문)」

 

 

「제6대국회 제58회 제31차
국회본회의 회의록」

 

 

이효상 국회의장이 존슨 미국 대통령을 국회의사당 앞에서 맞이하며 악수하는 모습

 

 

 

국회의장실에서 이효상 국회의장과 존슨 미국 대통령이 담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국회에서 연설하고 있는 존슨 미국 대통령

 

 

 

 

 

 

이효상 국회의장이 국회를 방문한 존슨 미국 대통령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는 모습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 (1960.06.20.)

 

 

[제4대국회 국회본회의장에서 연설하고 있는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

 

 


의장각하! 귀빈여러분! 한국국민대표자 여러분!
먼점에 이 자리에 늦게 나와서 죄송합니다. 일부러 그렇게 하는 것이

물론 아니였습니다. 오늘 대한민국국회에서 연설하기로 청이 있어 본인은

특별한 영광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한국국민의 희망과 포부를 실행하는 것을 맡아가지고 있습니다.

 

...「중략」...


제가 1952년도 한국을 방문이후 훌륭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때에

여러분의 나라는 전투에 파괴된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유한국의 여러분은 이 파괴된 나라를 재건함에 있어서 노력을 했습니다.

또 의지가 약한 사람이었으면 주저앉고 말았을 것인데
여러분은 노력해서 생활수준의 향상을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략」...

 

오늘날 이 사정에 여러분의 우방과 동맹국의 군인을 믿어서
자유한국 경계선의 침범이 있을 수 없는 것이 여러분은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상호방위조약의 모든 공약에 따라서 우리는

대한민국에 지원을 엄숙히 재확인하는 것입니다.
근본책임은 물론 한국국민과 그의 정부에 있는 것입니다.

 

...「중략」...

 

물론 명확한 사실 심한 고통스러운 전쟁 삼년을 통해서 한국 국민은
이런 결심을 표시했습니다. 우리는 한국 육해공군 또는 그 자유를 위해서

자기 생명을 바쳤던 연합국회원국 16나라에서 나왔던 친우 영웅적인

군인들한테 우리는 영원히 참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중략」...

 

자유국가 한국에 나와서 참 잘 싸웠던 그 목적은 공산의 침략을 저지만

하는 것뿐이 아니였습니다. 그것보다도 큰 원대한 목적은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제도에 근거된 나라를 .... 아세아 대륙의.... 강화하고 또

보호하는 그런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정부가 아래와 같은 제도와 관행이 없으면
지낼 수가 없습니다. 즉 언론의 자유, 인민의 의사의 자유스러운 표현,

공민교육제도, 또 국민을 위해 완전 대표하는 국회 이런 것이 없으면

수가 없습니다. 지난 몇 달간에 대한민국 내에 있는 사태를 보니

한국국민들이 자유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 것인가

완전히 표시되었던 것입니다.

 

국회의원 여러분은 중요한 책임을 가지고 있는 것을 제가 다시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새로운 국회에 모이는 새로운 의원들과 공산침략

하에라도 자유국민의 발전과 인간의 자유가 있을 수 있다고 하는 이와

같은 기회와 무거운 책임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중략」...

 

이 대한민국국회는 모든 자유국가와 비슷한 것을 볼 수도 있고

또 그분들은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자유와 발전과 정의스러운 평화를 위해서

수고하는 중입니다.
모든 자유국가는 이 목적을 귀하게 여깁니다. 모든 나라는 이 목적을

달성하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그 중 가장 부강한 나라라도 혼자

이 목표를 달성할 수도 없고 이 현재 이 세대의 상황 하에 완전히

달성할 수 없는 줄 압니다.

 

...「중략」...

 

여러분이 잘 아는 바와 같이 우리 두 나라 사이에는 협조는
많은 데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교육계나 공업계나 방위에나 농업에나

사회복지에나 이 모든 계에 있어서 한미협조를 통해서
서로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믿고 있습니다.
이 공동적인 이해는 공동적인 노력에 방면하는 이일은 제가 확실히 믿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하면 앞으로 우리 공동적으로 장래의 문제와 연구해

볼때에 더 완전하고 더 강력하게 되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인제는 여러분의 나라에 공산국 침략 제10주년 기념하는 이날이

가까워지는 이때에 모든 나라와 모든 사람사이에 평화와 자유적인 친선을

위해서 우리마음을 다시 바칩시다.

 

본인의 친구 여러분 오늘 년후에 독립국가 한나라의 대표로서 여러분

다른 독립국가 대표하는 여러분에게 말하는 사람으로서 나왔습니다.

 미국국민으로부터 가져오는 말씀은 바로 이게입니다.
여러분에게 모든 성공을 희망하고 또 앞으로 장래의 모든 행동도 우리도

잘 볼 것이고 또 언제나 우리는 끝까지 다 도와주겠습니다.

 

 

 

 ※ 본 연설문은 제4대국회 당시 『국회보』에 수록된 한글 번역문을 발췌한 것임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문(국문)」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문(영문)」

 

 「곽상훈 국회의장의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에 대한 환영사(국문)」

 

「곽상훈 국회의장의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에 대한 환영사(영문)」

 

「제4대국회 제35회 제41차

국회본회의 회의록」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여 3부 요인의
영접을 받고 있는 모습

 

국회로 향하는 도중 열광적인 시민들의 환호에 답하는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

 

국회에서 연설하고 있는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

 

원내 간부와 인사를 나누고 있는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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